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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물건 사이 음산한 해골… 현대미술과 디자인으로 이어지는 메멘토 모리와 바니타스 전통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해골 그림과 ‘메멘토 모리’ 홍경택 ‘Full of Love’(2012). [사진 케이아트나우닷컴] 빽빽하게 꽂혀 있는 색색의 볼펜과 형광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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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해리슨 포드 “심한 액션은 말리더라…그럴 때마다 미칠 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배우 해리슨 포드가 지난 16일 화상으로 한국 취재진을 만났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떤 액션 장면들은 안전을 고려해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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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81세 '인디아나 존스' "나이든 것 감추고 싶지 않아"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스틸컷.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떤 액션 장면들은 안전을 고려해서 저는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미칠 것 같았죠.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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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재미, 한국형 수퍼 히어로
변강쇠가 수퍼 히어로?지난달 미국영화 ‘아이언맨’과 동시 개봉했을 뿐 아니라 마찬가지로 수퍼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으나 흥행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안타까운 한국영화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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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마음아 아프지마’]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교수 친절 교육이 넘쳐나고 있다. 얼마나 친절한지가 그 사람의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 지 오래다. 최근 병원에서 ‘감성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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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임술년… 」그룹
인류종말의 풍경, 패배한 권투선수, 쓰레기 매립지, 주름진 노인의 얼굴, 손가락을 깨물고있는 해골의 모습등 이른바「신구상회화」로 새바람을 일으키는 미술동인이 있다. 27세부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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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5가지 이상 음악에 춤 버무렸죠”
Tck를 유럽을 휩쓰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화 상품으로 키워낸 알렉상드르 바루즈댕(30·사진)을 e-메일로 만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클럽인 메트로폴리의 아트 디렉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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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술통 우체국
갈라파고스제도 남쪽 끝의 산타마리아 섬은 최근에 이루어졌다는 용암류로 뒤덮여 있는데 흡사 천지창조시대의 모습을 방불케한다. 바닷가에까지 검은 용암류가 흘러 내려와 있기 때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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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① SADI 학생들이 만든 목 장식 액세서리
이번에는 전통을 위트 있게 해석한 작품이 많았다. 노리개·금박처럼 한국 복식의 디테일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었다. 전통악기와 비빔밥도 등장했다. 처음부터 ‘서로 겹치지 않을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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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 노랑, 反트럼프 파랑 … 소리 없는 외침
━ 공감과 연대의 상징 리본 1 지난달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루스 네가가 단 파란색 리본. 정의를 상징한다. 2 네팔 성 인신매매 희생자 센터에서 밝힌 붉은 리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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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우디 건축물, 한국 IT 스타트업의 실험 무대 된다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 카사 바트요가 한국 IT 스타트업의 테스트 베드가 된다. [사진 한국무역협회]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걸작으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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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잘나서 K2 8100m에 버려진 남자…50년 뒤 밝혀진 진실
“리노, 아킬레! 어디 있는 거야!” 발터 보나티는 절규했다. “당신들 정말!” 보나티는 버려졌다. 그는 피켈로 눈을 파내고 죽음의 비박(biwak·독일어로 '노숙·한뎃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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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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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패션의 완성은 해골
프랑스 파리에서 1일 열린 오뜨꾸뛰르 가을-겨울 2012-2014 패션쇼에서 불가리아의 디자이너 야센 사무일로프와 리비아 스토이아노바가 '오노라 뚜트뷔(On Aura Tout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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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습설에도 야시장엔 인파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9일 중부 나탄즈의 핵시설을 방문해 "이제 산업적인 수준의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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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킹콩의 저 눈빛 … 인간들 탐욕을 녹이다
"9세 때 TV에서 '킹콩'(1933년작)을 처음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2세 때는 직접 모형을 만들어 '킹콩'을 찍으려고도 했지요. 자, 이게 그때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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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감독 임영철] ① '감동의 1분' 만약 헝가리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격을 재현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거머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임영철 감독. 경기 종료 1분 전, 그는 은퇴 직전의 노장 선수들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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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전문점 '바이브' 힙합스타일 매장 눈길
서울에 미국 뉴욕의 흑인 할렘가를 연상케하는 거리풍경이 조성됐다. 의류상 이윤정(48)씨는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로데오거리에 흑인풍 힙합스타일의 의류전문점인 바이브(v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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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이슬람 반군을 절벽에서 만난 날
“내가, 내가 정말 사람을 죽인 거야?“ 2000년 8월 17일, 암벽등반의 귀재 토미 칼드웰은 키르기스스탄의 흙길 위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여자 친구 배스 로든을 쳐다보며 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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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 타고 운하 여행, 동화책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
━ [더,오래] 권지애의 리스본 골목여행(4) 여행하는 동안 매일 비가 와서 안타까웠지만 잠깐 내밀었던 파란 하늘 덕분에 더욱 고마운 기억이 남는 포르투갈의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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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 “의상 부탁해요, 소연”
LA 인근에 위치한 어느 TV 스튜디오. 한쪽에선 댄서들이 서성이고 또 다른 쪽에선 음악소리가 지나가는 이들의 귀를 울린다. 그 한구석을 가득 채운 옷걸이들과 그 위에 정신없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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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브이존을 책임지는 타이와 타이 바
(좌) 남색과 흰색의 기본 조합은 최대한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게 관건이다. 경쾌한 물방울무늬 타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타이 바, 그리고 셔츠와 비슷한 색상의 포켓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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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쓴소리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 그건 독선"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하) “이기주의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라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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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랑의교회 도로 점용허가 위법" 최종 판결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7일 대법원으로부터 ‘사랑의교회 지하공간 도로점용 허가’건에 대해 위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는 황일근 전